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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매번 소리 지르게 되는 나, 괜찮은 걸까?
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 아닐까요?
분명 조용히 말했는데, 아이는 듣지 않고
결국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던 하루.
그리고 남는 건 ‘또 참지 못했다’는 자책감뿐입니다.아이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지만,
상황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도 간절하지요.
그렇다면 과연 소리 지르지 않고도
훈육이 가능할까요?
정답은 '그렇다'입니다.오늘은 ‘말 안 듣는 아이’를 소리 없이 변화시키는
훈육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.
아이는 변화를 원합니다, 다만 방법을 몰라요
훈육은 단순한 처벌이나 통제가 아닙니다.
아이에게 ‘무엇이 옳고 그른지’,
‘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’를 알려주는 과정이지요.중요한 건 이 과정이 아이의 마음을
닫게 만들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.
소리는 아이의 두려움을 만들고,
두려움은 결국 반항이나 무기력으로 돌아옵니다.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찾는 훈육은
‘소리치지 않고도’ 효과를 볼 수 있는
마음 중심의 대화법입니다.
소리 지르지 않는 훈육법, 이렇게 시작해보세요
1. 먼저 공감해 주세요
훈육의 시작은 ‘공감’입니다.
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한마디가
분위기를 바꾸는 마법이 됩니다.예시
“○○이가 지금 화가 많이 났구나.
그래서 이렇게 큰 소리를 냈구나.”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,
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.2. 짧고 명확하게 말하기
훈육할 때 장황한 설명은 오히려 효과를 떨어뜨립니다.
핵심은 간단하면서도 단호한 태도입니다.예시
“지금은 TV 끌 시간이야.
10분 더는 안 돼.”단호함 속에 일관성이 있다면,
아이도 곧 규칙을 받아들이게 됩니다.3. 알람이나 타이머 활용하기
시간 개념이 아직 약한 아이에게
‘시간의 시각화’는 큰 도움이 됩니다.
예를 들어, 놀이나 목욕 시간 등을
알람을 이용해 미리 알려주세요.재밌는 경쟁 놀이처럼 받아들여지면서,
스스로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연습이 됩니다.4. 역할 놀이로 상황 연습하기
훈육은 평소에도 훈련될 수 있습니다.
아이와 함께 상황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예시
“아이가 마트에서 바닥에 누워 떼쓰면 어떻게 할까?”
이런 역할극을 통해 아이는
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놀이처럼 익힐 수 있습니다.
훈육 중, ‘이 말’은 꼭 피해 주세요
- “넌 왜 항상 그래?”
- “다른 애들은 안 그런데 넌 왜 그래?”
- “그렇게 하면 엄마가 너 안 좋아해!”
이런 말은 아이의 자존감에
깊은 상처를 남깁니다.
훈육의 목적은 아이를 부끄럽게 하거나
기죽이는 것이 아니라,
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데 있습니다.
소리 없는 훈육의 힘, 아이의 변화를 이끕니다
어떤 육아서에서는 ‘눈을 바라보며 웃어주세요’라는
한 문장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.
작은 행동이지만, 그 안에는
신뢰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.결국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때
스스로 바르게 행동하려는 힘이 생깁니다.
마무리하며 – 오늘, 조금만 더 참아볼까요?
아이 훈육은 긴 여정입니다.
오늘 한 번 더 웃으며 눈을 마주쳐 주세요.
작은 실수는 웃으며 넘기고,
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.소리 없는 훈육이 아이를 변화시키고,
부모도 더 단단해지게 만듭니다.'육아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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